[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다미(27)가 "악역 없는 드라마, 모든 인물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다"고 말했다.
김다미가 27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나은 극본, 김윤진·이단 연출)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돼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다미는 극 중 5년 전 헤어진 전 남자친구 최웅(최우식)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동시에 성공을 위해 직진하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를 연기했다.
김다미는 "국연수는 10년의 세월을 보여줘야 했다. 고교 시절부터 직장인이 되기까지 국연수의 변화를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 말투부터 행동에 조금씩 차이를 두려고 했다. 현장에서 최대한 최웅과 같이 호흡하려고 노력했다"며 "우리 드라마는 굉장히 현실적인 부분이 많았다. 너무 현실적이어서 판타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공감이 많이 됐던 것 같다. 또 드라마에 악역도 없다. 그래서 모든 인물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 해 우리는'은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 박진주, 조복래, 안동구, 전혜원 등이 출연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앤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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