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다."
마쓰다 노부히로(39·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최근 코로나19에 확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2006년부터 꾸준하게 소프트뱅크에서만 뛴 마쓰다는 통산 홈런 301개를 날린 강타자로 국가대표 경험까지 풍부해 일본을 대표한 3루수로 이름을 날렸다.
2018년과 2019년 30홈런 이상을 때려냈던 그였지만, 최근 2년 간 2할 초반대에 타율이 머무는 등 에이징 커브를 맞았다.
올 시즌 반등을 노렸지만, 코로나19까지 확진되면서 시즌 준비에 노란불이 들어왔다.
최근 일본 프로야구계는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12개 구단 모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즌 정상 개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1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공포에 가장 크게 시달린 구단이었다.
코로나19 확진 후 열흘 정도 자가 격리를 했던 그는 다시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은 27일 마쓰다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마쓰다는 "열흘 정도 호텔에서 있었다. 그동안 움직이지 못했는데, 음성인 것을 확인하고 오늘 복귀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 거포 타자 중 한 명으로 활약했던 그였지만, 코로나19와의 싸움은 힘겨웠다.
마쓰다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2~3일 정도는 심한 증상이 나타났다.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코로나라는 것이 무서운 거 같다. 감염되지 않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시 개인 훈련에 돌입한 그는 "개인 훈련은 1월부터 하고 있었다. 10일 정도 연습을 못해서 차근차근하려고 한다"라며 "이틀 밖에 개인 훈련을 못해 아쉽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일단 개인 훈련 기간에 돌아왔다"라며 "하루 빨리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몸을 만들어 2월 1일 캠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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