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챔피언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믿을맨'으로 꼽혔던 카일 워커(31)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추가 징계로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것.
워커는 지난 12월 8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6차전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과격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8분 상대 공격수 안드레 실바와의 경합 과정에서 흥분을 참지 못한 나머지 뒤에서 고의로 실바의 발을 걷어찼다. 즉시 퇴장. 맨시티는 이날 1대2 패배했지만 4승1무1패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보통 레드카드는 다음 1경기 출전 정지는 기본. 여기에 반칙 상황을 고려해 UEFA가 추가 징계를 결정한다. UEFA는 29일 상벌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워커에 대해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것.
이에 따라 맨시티의 16강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오는 2월 16일과 3월 10일 스포르팅CP(포르투갈)을 상대로 16강 1, 2차전을 치르는데 워커를 기용할 수 없다. 16강을 통과하더라도 8강 1차전 역시 워커가 빠진 채 경기를 치러야 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워커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총애하는 간판 수비 자원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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