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메시' 지소연이 월드컵 3회 연속 본선행을 이끌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A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인도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2년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이번 대회에 주어진 5장의 티켓을 확보했다.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부터 시작된 본선 진출을 3회 연속으로 늘렸다. .
한국은 초반 위기를 맞았다. 상대의 맹공에 흔들렸다. 전반 19분에는 케르의 헤더가 골대를 맞는 등 운이 따랐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8분 이금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날 경기로 차범근 홍명보를 넘어 대한민국 역대 최다 A매치 출전(137회) 기록을 세운 조소현이 키커로 나섰지만 아쉽게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한국은 후반 호주를 밀어 붙였다. 후반 5분 이금민의 슈팅, 10분 조소현의 헤더는 호주 골키퍼 윌리엄스에게 막혔다. 팽팽한 흐름 속, 에이스 지소연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2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이 득점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한국은 남은 시간 호주의 맹공을 잘 막아내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성공했다.
지소연은 경기 후 "호주를 아시안컵에서 이겨서 기쁘고 큰 의미가 있다. 선수들이 월드컵 진출권을 땄다는 걸 아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 "아직 준결승이 남았다. 집중해서 반드시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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