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식교육도 남다르다. 큰 아들이 곧 12세가 되지만 스마트폰은 금지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각) '호날두는 11살 아들에게 아직도 스마트폰을 주지 않았다. 스마트폰 중독을 두려워해서다'라 보도했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 관리에도 철저한 호날두다.
이 이야기는 첨단 기술이 축구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느냐는 질문에서 비롯됐다.
호날두는 "확실이 많은 도움이 됐다. 나와 여기에 있는 사람들, 전 세계에 도움이 됐다. 우리는 기술을 이용해야 하지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예로 들었다.
호날두는 "큰 아이가 곧 12살이 된다. 매번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다고 조른다. 나는 그에게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젊은 세대가 빠르다는 것을 안다. 기술을 이용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집착하게 되면 안 된다. 사용은 허락하지만 시간을 정해야 한다. 항상 주지 말아라. 이것이 핵심이다"라 힘주어 말했다.
더 선에 따르면 11세 청소년 10명 중 9명이 휴대폰을 가졌다. 더 선은 '호날두 주니어는 오는 6월 만 12살이 된다. 호날두의 네 자녀 중 첫째'라 설명했다.
호날두는 "나는 그에게 미래를 기다리라고 부탁한다. 나에게 전화를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달라고 했지만 거절했다. 나에게 전화를 하고 싶다면 할머니를 통하면 된다"고 엄격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나는 아들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가르치고 싶다. 교육은 내가 그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이다"라 덧붙였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8골, 챔피언스리그 6골로 팀 내 최다득점을 달리고 있다. 다만 맨유가 4위 싸움에 고전하며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비판에도 동시에 직면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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