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효주(27)가 2주 연속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무려 10타를 줄이며 최종 21언더파로 역전 우승한 후루에 아야카(일본)에는 4타 뒤졌다.
김효주는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연속 공동 3위로 상승세를 탔다. 사흘 뒤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선전을 기대케 하는 활약이었다.
선두에 4타차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2번 홀(파4)에서 샷 이글과 5번 홀(파5) 버디로 3타를 줄이며 추격을 시작했다.
7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9번 홀(파4). 10번 홀(파4) 연속 버디에 이어 12번(파4), 13번 홀(파4)에서 또 한번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14번 홀(파5)에서 3연속 버디를 노렸지만 2m 버디 퍼트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김효주는 이후 4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효주와 같은 4타차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후루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로 코스레코드인 62타를 기록하며 LPGA투어 진출 첫 해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신인 우승은 3월 JTBC 클래식 아타야 티띠꾼(태국)에 이어 두번째다.
3타를 줄인 셀린 뷰티에가 최종 18언더파로 단독 2위.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5위(16언더파 272타)로 내려앉았다.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친 전인지(28)와 최혜진은 공동 9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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