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주장이 회춘하고 있어요."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팀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주장 권순형을 칭찬하며 달라진 팀 분위기를 전했다.
김 감독은 2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성남은 비록 현재 리그 최하위지만, 지난 25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5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3대1로 물리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는 내용과 결과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경기였다. 뮬리치의 움직임이 좋았고, 연계플레이와 많은 활동량을 통한 찬스 제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뮬리치가 살아나며 팀도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주와의 원정경기 전략에 대해서는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내용과 과정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제주는 공격적인 수비를 하는 팀이다. 빌드업이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탈압박을 통해 좋은 장면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예상되는 데 그건 제주도 마찬가지다. 좋은 경기의 흐름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우리의 장점을 펼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김 감독은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진 이유로 주장 권순형의 역할을 언급했다. 그는 "권순형이 30대 중반을 넘겼는데도 제 역할을 정말 잘 해주고 있다. 회춘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참 좋다. 자기 역할은 물론, 팀의 중심을 잘 잡고 이끌어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서귀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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