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민재씨.'
이탈리아 나폴리 현지 언론들이 한국에서 온 '괴물 수비수' 김민재(26)의 폭풍 매너와 따뜻한 팬 서비스에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3일(한국시각) 일나폴리온라인은 '김민재가 나폴리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면서 '불과 며칠 전 튀르키에 페네르바체에서 이적한 한국 수비수는 이미 그가 나폴리 아주리 팬들에게 얼마나 우호적인지를 증명했다'고 썼다.
'김민재는 마요르카와의 첫 친선경기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피치 위에서의 활약뿐 아니라 팬들을 향한 서비스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이날 아침 김민재가 첫 훈련이 끝난 직후 테오필로 파티니 스타디움 앞에 늘어선 팬들의 사진 촬영,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한 모습을 세세히 언급했다. 김민재는 'K리그 팬 프랜들리 구단' 전북 현대 시절부터 팬들을 향한 태도가 몸에 배 있다. 일나폴리는 김민재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표명하며 '팀 동료들과 함께 팬들을 향한 김민재는 모든 이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이며 사인 요청에 응했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팬들, 유니폼과 축구공에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모두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작은 제스처에도 따뜻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전해졌다'면서 '여유로운 마음과 친근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김민재가 팬들과의 관계뿐 아니라 곧 시작될 세리에A 개막전, 피치 위 경기력에서도 쿨리발리를 잊게 해주길 바라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4일 오전 1시30분 지로나, 7일 오전 3시30분 에스파뇰과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 후 16일 오전 1시30분 세리에A 개막전 베로나 원정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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