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창립 이래 최대치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2분기 실적을 3일 공개했다. 매출은 3388억원,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와 9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립 이래 분기 최대라고 강조했다.
모바일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20%, 전년 동기 대비 약 153% 상승한 21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온라인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한 약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 VX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49%, 전년 동기 대비 약 319% 증가한 1108억 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에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안정적인 국내 성과와 대만 지역 진출의 성과를 비롯해 기타 매출의 약진이 더해져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유의미한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 지난 6월 20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초반 흥행에 이어 7월말 업데이트 영향으로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기에 온전히 반영되는 3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엔 수집형 RPG '에버소울',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RPG,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대형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 등의 게임 타이틀과 메타보라의 '버디샷(BIRDIE SHOT : Enjoy & Earn)',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라이징윙스의 '컴피츠' 등 블록체인 게임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상반기에는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MMORPG, 서브컬처 등 좋은 작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집중했다"며 "하반기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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