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구단을 대표하는 두 선수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3일(현지시각)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털어놓은 이야기다. 2022~2023시즌도 '손케 듀오'는 토트넘의 얼굴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콘테 감독은 "케인과 손흥민은 모든 주요 팀에서 뛸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나는 그들이 매우 집중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지난 시즌보다 훨씬 앞서 방향을 잡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4개 대회를 치러야 한다. 스쿼드의 양과 질을 높이는 동시에 그 기반을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폭풍영입'으로 여름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맨시티와 리버풀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진심은 달랐다.
그는 "역사나 경제적 측면에서 리버풀, 맨시티, 맨유, 첼시 등 4개팀이 모든 것에 앞서 있다고 가정한다. 우리는 거만하거나 주제넘지 않아야 한다. 우승을 목표로 하기위해선 더 많은 단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리스즌에 대해선 "잘 마쳤고 피곤했다. 한국과 이스라엘, 길고 힘든 두 번의 여행을 해야 했다. 그러나 우리는 전술적, 물리적 관점에서 모두 열심히 했다"며 "지난해 11월처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없이 지난 시즌의 아이디어에서 계속 작업할 수 있어 기뻤다"고 토로했다.
토트넘은 6일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시즌에 돌입한다. 콘테 감독은 "사우스햄턴은 지난 시즌 우리에게서 5점을 빼앗았다. 무승부도 있었고, 홈에서 패하기도 했다. 사우스햄턴은 힘든 팀이고 상대하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잘해야 한다. 지난 7개월간의 향상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더 많은 골을 넣어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승점을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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