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반드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경기가 되도록 하겠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의 각오였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현대가 더비'를 펼친다. 선두 울산(승점 51)과 2위 전북(승점 45)의 승점차는 6. 이번 경기에서 울산이 승리할 경우, 우승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전북이 승리할 경우, 우승경쟁은 새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1승1패로 팽팽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다들 아시다시피 울산과의 라이벌 경기, 한 경기 이상의 의미다. 한 경기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잃을 수 있다. 많은 홈팬들의 응원 속 많은 것을 얻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쿠니모토의 역할을 기대할 선수는.
쿠니모토의 활약으로 지난 경기에서 이겼다.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기존의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 개인의 선수보다 팀으로 하나가 되서 싸워야 한다. 맹성웅과 류재문이 허리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다.
-바로우가 이번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나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가야할 상황이다. 나오기 전에 미팅을 했고 경기 끝나고 이야기할거다. 축구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더 중요하다.
-울산은 비기기만 해도 된다는데.
우리는 비기는게 아니라 이기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결과가 잘못되면 승점차가 벌어진다. 따라가는 입장에서 힘에 붙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홈팬들 앞에서 승리하는 경기를 만들도록 하겠다.
-맹성웅이 최근 시간을 늘리고 있는데.
맹성웅이 리그 초반에 못나왔을때나, 지금이나 항상 최선을 다했다. 성실함을 보였기에 기회를 받았다. 활동량이 좋다. 내가 찾던 수비형 미드필더 상이다. 오늘은 엄원상의 스피드를 중점적으로 막으라고 했다.
-승리하기 위한 방법은.
공격적으로 해야 하지만 초반은 밸런스 있는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울산도 힘들지만 우리는 하루 더 늦게 하고 왔기에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승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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