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따로 또 같이' 2막을 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8일 "최근 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5인과 재계약을 맺었다. 아이엠은 함께 오랜 기간 머리를 맞대고 진솔한 논의를 이어왔으나 아쉽게도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몬스타엑스는 '마의 7년' 고지를 넘기고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됐다.
비록 아이엠이 스타쉽을 떠난다고 해도 몬스타엑스 활동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2PM 갓세븐 소녀시대 등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진 뒤에도 함께 완전체 활동을 진행하는 케이스들이 늘어나고 있고, 아이엠 본인도 몬스타엑스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갖고 활동 의지를 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쉽 측은 "몬스타엑스, 몬베베(팬클럽명)에 대한 애정은 6인의 멤버 모두 한결같기에 아이엠과 향후 그룹 활동은 변함없이 함께하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터닝포인트를 맞은 몬스타엑스의 앞날에 대한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계단식 성장'의 정석으로 불리는 팀이다. 2015년 5월 14일 '무단침입'으로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원호의 탈퇴라는 위기를 무사히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표 K팝 그룹으로 위상을 떨쳤다. 2020년에는 미국 정규 1집 '올 어바웃 러브'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발매한 미국 정규앨범 '더 드리밍'도 해당 차트 21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톱 앨범 세일즈, 톱앨범 판매량 차트, 독립 앨범 차트, 빌보드 캐네디언 앨범, 핫 트렌딩 송즈 등 각종 차트에서도 영향력을 드러냈다. '2021 징글볼 투어'에도 합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음악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지난달에는 미주투어를 진행, 데뷔 후 처음으로 아레나 공연장에 입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처럼 차근차근 성장을 거듭해오며 'K팝 대세' 입지를 굳힌 몬스타엑스인데다 대체복무를 마친 셔누까지 다시 팀으로 돌아온 만큼,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한달 간의 휴식을 가진 뒤 팀 활동과 개인활동을 시작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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