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9전 10기의 심정으로 부임 첫 승에 다시 도전하는 전남 드래곤즈 이장관 감독이
이 감독은 8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사전 인터뷰에서 "(첫 승에 대한)부담감은 내가 제일 큰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그런 모습을 보이면 선수들이 오히려 부담을 느낄 것이다. 어디까지나 내 자신과의 싸움이지 않을까 싶다.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그런 마음을 더 잘 알 것이다. 득점, 그리고 승리가 찾아와주면 반등을 할 수 있다. 기다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지난 6월 9일 전남 사령탑으로 부임해 K리그2 9경기를 치러 6무 3패, 데뷔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로 빈공이 꼽힌다. 득점을 해야 할 상황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박인혁 이중민 등 공격수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감독은 "박인혁이 득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 것 같다. 득점이라는 게 부담을 갖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일수록 한 발 더, 투쟁적으로 뛰어야 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는 말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날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다. 기존 투 톱에서 벗어나 이중민 원톱 체제를 가동했다.
이에 대해 "10경기째를 치르면서 선수들 장단점을 어느정도 파악했다. 부천 스리백이 빌드업을 하기 때문에 미드필더에 한 명 더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안정을 취하면서 공격적으로 나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하는 플라나에 대해선 "지난경기에 반 게임을 뛰었는데, 무리가 있는 것 같았다. 초반부터 힘을 쓰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서 벤치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광양=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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