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강인 동료에서 이제는 황희찬의 동료로.
발렌시아의 윙어 곤살로 게데스가 울버햄턴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제는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으며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발렌시아는 게데스의 울버햄턴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발렌시아는 3000만유로(약 400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수비수 나단 콜린스 단 1명만을 영입하며 소극적이었던 울버햄턴은 과감한 투자로 그동안 주시해왔던 게데스를 얻게 됐다.
게데스는 25세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발렌시아 공격의 핵심이었다. 2017년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발렌시아로 이적한 뒤, 198경기를 뛰며 40골 3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 33경기를 소화하며 11골 6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게데스의 주포지션은 윙어. 양쪽 측면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윙어 황희찬에게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경쟁자가 1명 더 늘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대신 게데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도 출격이 가능하다. 울버햄턴은 현재 부동의 원톱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 게데스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게데스는 이미 한국팬들에게 친숙하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뛸 당시 치열한 경쟁을 펼쳤기 때문이다. 게데스는 공교롭게도 이강인에 이어 황희찬과 동료로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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