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FC 미드필더 이우혁이 배우자인 이민아(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 축구 유망주 후원에 나섰다.
이우혁과 이민아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위스타트를 통해 고교 축구 유망주 지원에 동참했다. 두 선수는 기부를 할 곳을 찾다 위스타트와 인연을 맺었다.
진규(가명)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축구를 시작해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다.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꿋꿋하게 훈련과 시합에 나서며 팀을 전국 중등리그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고교 입학 과정에서 축구 특기생으로 스카우트된 진규는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한편, 쉬는 날 집안일을 돕고 있다. 유튜브 '슛포러브'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진규를 후원하고 있는 가운데 두 선수는 후원금과 축구 용품 등을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혁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갚을 길을 찾다 축구 유망주를 후원하는 방법을 떠올렸다.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진규의 꿈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7월 말 상황을 전달 받았고, 앞으로도 작은 후원자로 이름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스타트 관계자는 "이우혁 선수와 이민아 선수가 꿈과 재능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준 것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진규 후원은 위스타트 홈페이지 또는 국민은행 815601-04-119224로 가능하다. 후좌로 직접 후원할 시, 입금자명과 진규 이름을 함께 기재하면 된다.
후원금은 축구 훈련비와 급식 및 간식비 등으로 사용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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