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댄 스트레일리(34·롯데 자이언츠)가 10일 복귀전을 치른다.
스트레일리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스트레일리는 KBO리그 데뷔 첫 해였던 2020년 31경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리그 정상급 '에이스'였다. 탈삼진 205개로 탈삼진왕에 등극했다. 2021년 31경기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7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롯데의 재계약 제의를 뒤로하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희망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를 밟지 못한 채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5경기(12경기 선발등판) 3승 3패 평균자책점 6.35로 부진했다.
롯데는 글렌 스파크맨을 방출하면서 지난 2일 스트레일리를 영입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키움전 통산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40으로 나쁘지 않다. 고척스카이돔에서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롯데는 후반기 15경기 3승 1무 11패로 침체됐고 계속되는 코로나 악재에 100% 전력으로 경기를 못하고 있다. 선발 등판하는 스트레일리의 어깨가 무겁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시속 150㎞대 중후반의 강속구를 손쉽게 던지며 20경기 11승 5패 평균자책점 2.28로 리그 최정상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 시즌 롯데전 1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이다. 고척스카이돔에선 10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1.10으로 극강이다.
키움은 후반기 14경기 5승 1무 8패로 롯데 다음으로 성적이 좋지 못하다. 양 팀 모두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스트레일리와 안우진이 정면으로 맞선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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