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돈이 생기자 또 다시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 나선다.
15일(이하 한국시각) 마르카 등 스페인 매체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맨시티로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베르나르도 실바(28) 영입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 매체들은 '맨시티가 실바를 6000만유로(약 803억원)에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실바는 프렌키 더 용의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영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바는 맨시티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지난 2017년 여름 AS모나코에서 맨시티로 둥지를 옮긴 실바는 5시즌 동안 254경기에 출전해 48골을 터뜨렸다. 최고의 조커였다. 실바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맨시티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쳤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꼈다. 나는 사랑하는 맨시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작별을 암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 속에서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연달아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 세비야의 쥘 쿤데 등을 데려왔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프랑크 케시에는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데 위기가 닥쳤다. 각 구단의 선수 급여와 이적료 지출 상한선 규정 때문에 샐러리캡 한도를 넘어선 바르셀로나는 지난 14일 라요 바예카노와 라 리가 개막전에 여름에 영입한 선수 7명 등록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바르셀로나는 바르사 스튜디오의 24.5% 지분을 소시오즈 닷컴에 매각했다. 또 스페인 내 중계권 지분 25%를 식스 스트릿에 판매했다. 그러면서 현금 5억유로(약 6712억원)를 급히 확보할 수 있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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