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알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홈런 2개를 추가하며 통산 689홈런을 기록했다.
푸홀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푸홀스는 0-2로 뒤진 2회말 1사 볼카운트 1S에서 애런 애쉬비의 2구 가운데로 몰린 83.3마일(약 134㎞)짜리 슬라이더를 쳐 좌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3-2로 앞선 8회말 2사 1,2루에서 테일러 로저스의 초구 94.1마일(약 151㎞) 짜리 싱커를 타격해 좌중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4점 차로 달아났다.
홈런 2개를 추가한 푸홀스는 개인 통산 63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2001년에 데뷔해 개인 통산 시즌 21번째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순위에서 배리 본즈(762개), 행크 아론(755개), 베이브 루스(714개), 알렉스 로드리게스(696개)에 이어 689홈런으로 5위다.
푸홀스는 시즌 타율 2할4푼9리 10홈런 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로 마지막 시즌을 장식하고 있다. 2011년을 끝으로 팀을 떠나 LA 에인절스, LA 다저스를 거쳐 11년 만에 친정팀 세인트루이스에 돌아온 푸홀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6대3으로 밀워키를 꺾었다. 시즌전적 63승5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밀워키(61승52패)에 1.5 경기 차로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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