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팀 동료인 우쓰미 데쓰야가 19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일본언론들은 올해 세이부 라이온즈 플레잉코치로 뛴 40세 우쓰미가 16일 은퇴를 공식발표한다고 보도했다.
2003년 요미우리에 입단한 좌완 우쓰미는 FA(자유계약선수) 스미타니 긴지로(라쿠텐 이글스)의 보상선수로 2019년 팀을 떠날 때까지, 에이스로 6차례 자이언츠의 센트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19시즌 동안 332경기(선발 317경기)에 등판해 135승101패2홀드, 평균자책점 3.24, 1517탈삼진을 기록했다.
2007년 탈삼진 1위, 2011년 18승-2012년 15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센트럴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2012년에는 인터리그(교류전) MVP, 재팬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또 2009년,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로 출전했다. 2009년 3월 20일 열린 한국전에 선발등판해 이용규 헬멧을 때리는 사구를 기록하는 등 제구력 난조로 2⅔이닝 1실점하고 강판됐다.
전성기가 지나 이적한 우쓰미는 세이부 소속으로 2승에 그쳤다. 이적 첫해인 2019년 부상으로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0년 4경기에서 1승(2패), 2021년 2경기에서 1승을 거뒀다. 올해는 2경기에 선발로 나서 9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5월 7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통산 2000이닝을 넘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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