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워커 뷸러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한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워커 뷸러가 오는 24일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뷸러는 올시즌 12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4.02, 58탈삼진을 기록한 뒤 6월 11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뷸러는 지난 6월 11일 오른팔 굴곡근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한 달 넘게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그는 7월 26일 처음으로 캐치볼을 실시하며 피칭 훈련을 시작했다. 당시 로버츠 감독은 "좋은 징조다. 20개 정도의 공을 던졌는데, 공을 만졌다는 게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가 크다"며 반겼다.
뷸러의 복귀 시점이 빠르면 9월 초로 당겨질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까지 나왔다. 그러나 최근 예상치 못하게 팔꿈치 상태가 악화돼 수술 결정을 내리게 됐다.
뷸러는 지난해 16승4패, 평균자책점 2.47, 212탈삼진을 올리며 다저스 에이스로 공인받았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부상 탓에 6승3패, 평균자책점 4.02로 다소 주춤하며 4~5월을 보냈다.
다저스는 뷸러 말고도 옛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다. 커쇼는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회말 연습 피칭을 하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강판했다.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커쇼는 이튿날 MRI 검진 결과 구조적으로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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