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난데없는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리버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리버풀의 홈 개막전이었다. 클롭 감독은 올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8500만 파운드 사나이' 다윈 누녜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누녜스는 지난 6일 풀럼과의 개막전에 교체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그를 향한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클롭 감독 역시 경기 전 누녜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클롭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에 나섰다. 일부 팬들은 클롭 감독의 태도에 의문을 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스포츠의 한 기자는 "누녜스가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다. 이번 경기가 그에게 이상적인 기회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다른 공격수가 없다. 나는 당신이 우리의 라인업을 봤는지 정말 궁금하다. 인터뷰를 준비해라. 누녜스는 환상적인 선수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했다. 그것이 그가 선발로 나서는 이유"라고 답했다.
클롭 감독의 답에 팬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데일리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클롭 감독의 태도는 좋지 않다', '클롭 감독 정말 불쾌하다. 잘난 체하는 사람', '왜 저렇게 대답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또 다른 팬들은 '누녜스가 적임자인데 그걸 묻는 게 이상하다', '왜 최악의 질문을 했을까'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이날 누녜스는 후반 12분 거친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리버풀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 두 경기 연속 무승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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