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민수가 가수 이상민의 과거 이혼 기자 회견장에 난입한 이유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강주은, 강수정, 가비가 출연했다.
강주은은 이상민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과거 이상민의 이혼 발표 기자회견 당시 이상민 옆자리에 최민수가 함께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어 "남편은 그때 기자회견이 있는지 몰랐다고 하더라. 바이크를 타고 근처 지나가는데 아는 기자가 그쪽으로 오라고 해서 안내를 받은 거였다. 얼떨결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민수 형이 나보다 먼저 기자 회견장에 도착해계셨다. 난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갔는데 형님이 앉아있어 머리가 하얘졌다. 나는 진지하게 인터뷰를 하고 갔는데 거기서 '너희 둘이 이러면 안 되는 거야. 이러지 마'라고, 나 가고 인터뷰를 다 하셨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남편이 그때 완전 바이크 탈 때의 차림이었다. 그래서 (이상민에게) 늘 미안한 거다"라며 다시금 강조했다. 또 "남편이 터프한 건 맞지만 살면서 보니 또 다른 모습이 있다. 근데 왜 꼭 나가면 저렇게 될까 싶었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지난 2008년 결혼해 결혼 15년 차가 된 강수정은 "저희 남편은 속 썩인 적이 없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상민은 강수정 남편이 홍콩 금융업계 종사자라 기러기 부부로 지내는 것에 대해 "그 생활을 남편이 좋아할 것 같은지, 싫어할 것 같은지"라고 질문했다. 강수정은 "말도 못 하게 힘들어한다. 나 없으면 난리 난다. 남편은 제가 없으면 불편하다고 하더라"라며 손사래를 쳤다. 또 남편이 재력가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돈이 없진 않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과 최민수와의 전화 통화 시간도 이어졌다. 탁재훈이 최민수에게 "형님 성대모사로 개그맨 합격한 김준호라고 있다"라고 김준호를 소개하자, 최민수는 "만나면 나한테 죽지"라며 카리스마를 불태웠다. 김준호는 조금 긴장했지만 태연한 척 최민수 성대모사를 하며 전화를 이어받았다. 최민수는 김준호의 성대모사를 듣더니 "야! 하려면 발음을 똑바로 해"라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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