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승리를 만든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는 17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서 4대3으로 이겼다. 1회말 나성범의 선제 스리런포, 선발 투수 토마스 파노니의 6⅓이닝 2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앞서가던 KIA는 8회초 SSG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실책으로 동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박찬호가 8회말 결승타를 터뜨리면서 1점차 승리를 안았다. 이날 승리로 KIA는 51승1무51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파노니가 무실점 투구를 했는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게 아쉽다"며 "계투진 실점이 있었지만 본인들 역할을 잘 했다.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김정빈이 귀중한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마무리로 나선 임기영이 1점차 승부에서 팀 승리를 잘 지켰다. 프로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성범의 1회말 스리런 홈런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박찬호가 부담이 됐을 텐데도 8회말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타를 쳐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도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NC와의 홈 2연전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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