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화류계에 종사하는 아이돌 연습생끼리 커뮤니티를 만들어 서로 일자리를 소개해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5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에서는 정진영 일간스포츠 기자와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출연했다.
이날 정 기자는 "최근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글이다. 아이돌 연습생을 기획사의 실장이나 팀장이 화류계로 연결을 시켜준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옛날에는 그런 연결이 있었다.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그런 경우들이 왕왕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아이돌 연습생의 일거수일투족에 부모님들이 관여하기도 하기 때문에 어렵다. 그리고 연습생 때부터 스타가 된 연습생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화류계 매칭이 쉽지 않다"며 대형기획사 연습생들은 팬들의 관심을 많이 받기 때문에 화류계로 빠질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아이돌 데뷔를 오래 준비했지만 데뷔가 불발된 연습생들은 화류계 생활을 제안 받는다고 했다. 정 기자는 "화류계와 연결된 직원이 데뷔 못한 연습생에게 알선해 준다"고 말했다.
정 기자는 "요즘은 누가 알선을 해준 다기 보다는 연습생끼리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한다. 이미 스폰서를 가지고 있거나 유흥업소 쪽으로 발을 디딘 친구들이 다른 친구들을 소개하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김갑수는 아이돌 연습생들이 자발적으로 화류계에 몸을 담고 유혹에 흔들리는 것에 대해 "뭐가 문제냐"라며 "미성년자가 하면 처벌 받아야한다. 그러나 미성년자의 나이를 넘긴 성인이 하는 것은 불법이 아닌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업으로 돈을 많이 벌은 지인이 과거 탑에서 살짝 내려온 한 여자 배우와의 잠자리 한 번에 2천만 원을 썼다. 당시 꽤 큰돈이어서 '미쳤냐'라고 했다. 그랬더니 지인이 '그런 사람을 만나보는 게 소원이었기에 아쉬움이 없다'고 하더라. 그리고 그 배우가 이혼 후 그때 형편이 매우 어려웠었다. 개인 간에 사적 영역으로 은밀하게 벌어진 일에 대해서 국가와 대중들이 간섭을 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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