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완벽한 에이스가 되려면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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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호랑이 이의리가 대투수 양현종의 조언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성장 중이다.
함께 수비훈련에 나선 KIA의 투수 조 선수들이 오랜만에 맑게 갠 챔필 하늘 아래 구슬땀을 흘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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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의 하늘이 맑게 개었다. 이틀동안 광주에 내렸던 비가 그치고 뜨거운 폭염이 찾아왔다.
3일만에 경기를 치르게 될 타이거즈 투수들이 수비훈련을 진행했다. 마운드에 모인 투수들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타구들을 정확하게 잡아내 송구동작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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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를 향해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면서도 정확한 송구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훈련 전 잠시 대기하는 순간, 이의리와 이야기를 나누는 양현종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수비동작에 대한 조언을 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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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제5의 내야수다. 공을 던진 후에는 타자의 맨 앞에 있는 수비수가 된다. 번트 같은 투수의 수비능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잘 대처한다면 주자를 진루시키지 않을 수가 있다.
양현종은 적극적인 몸짓과 설명으로 이의리에 조언을 건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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