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KBO리그 역대 5번째 좌우 타석 연타석 홈런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가르시아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가르시아는 6회초와 7회초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6회초 오른손 투수 윌머 폰트를 상대한 가르시아는 좌타석에서 폰트를 상대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바로 앞 타자 문성주와의 연속 타자 홈런이자, 자신의 KBO리그 2호 홈런이었다.
그리고 7회초 다시 홈런을 쳤다. SSG 마운드에는 폰트가 내려가고, 왼손 투수 김택형이 올라왔다. 가르시아는 김택형에 맞춰 오른쪽 타석에 섰고, 이번에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왼쪽과 오른쪽 타석에서 홈런을 연타석으로 기록한 것이다. '스위치 히터'의 진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KBO리그에서 한 경기 좌,우 타석 홈런은 가르시아가 11번째지만, 좌,우 연타석 홈런은 역대 5번째다. 앞선 4번의 기록은 서동욱과 멜 로하스 주니어가 기록했다.
서동욱은 LG에서 뛰던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나 좌우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고, 로하스는 KT에서 뛰던 2020년 한 시즌에만 2번이나 같은 기록을 썼다. 가르시아는 역대 다섯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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