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전성 미흡으로 가장 많이 리콜 조치된 품목은 완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용품과 생활용품, 어린이 제품에 대해 5516건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296건의 리콜 처분이 내려졌다.
품목별 리콜 건수는 완구가 17.2%인 51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신발·가방·이불 등 아동용 섬유제품이 33건, 일반조명기구 20건, 어린이용 가죽제품 18건, 가구 17건 등의 순이었다.
완구는 불법·불량 제품 단속에도 가장 많이 적발됐다.
지난해 제품 미인증·미표시 등 불법·불량 제품 적발 건수 7542건 중 완구는 2950건으로 39.1%를 차지했다.
유아용 섬유제품(622건), 전지(615건), 아동용 섬유제품(569건), 기타 어린이 제품(417건), 헬스 기구(337건), 전기 헬스 기구(223건), 유모차(17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완구 등 어린이 제품은 생산·수입업체가 많고 대다수가 소규모라 품질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완구 등 어린이 제품은 해마다 안전성 조사 때 중점 관리 품목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단속도 계속해서 진행하다 보니 적발 건수도 많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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