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충격적이다. '강간범' 벤자민 멘디의 만행이 공개됐다.
맨시티의 수비수였던 멘디는 현재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2021년 8월 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간 4건과 성폭행 1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멘디는 이후 혐의가 추가돼, 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한 8건, 성폭행 1건, 강간 미수 1건 등 총 10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체스터 법원에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됐다. 검사 티모시 크레이는 배심원들에게 멘디의 혐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크레이는 "피해자들의 감정은 중요치 않았다. 멘디는 여성들을 오직 섹스를 위해 사용되는 도구로 여겼다. 고의적이고 계획된 결과"라고 했다. 이어 "유명한 축구선수였던 멘디는 그의 부와 지위를 이용했다. 가해자와 피해자간 나이와 부의 차이로 인해 피해자의 심리 상태는 취약해졌고, 고립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들의 범행 수법은 충격적이었는데 먼저 공범인 루이 사아 마투리가 젊은 여성을 물색한 뒤, 멘디의 외딴 저택에 여성들을 유인한다. 여성들이 들어오면 먼저 핸드폰을 뺏고, 그리고 나서 여성들의 상황이 좋지 않았을때 강간을 했다. 18일 더선에 따르면 멘디는 '지문 터치 스크린'을 사용해 여성들을 방에 가뒀다고 했다. 여성들이 방을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게 만들었다.
피해 여성들의 증언까지 나왔다. 29세로 알려진 이 피해 여성은 "멘디가 '동료들이 보지 않을때 내가 너를 납치할거야'라고 하더라. 나는 그게 농담인지 알았다"며 "멘디의 집에서 자기 방으로 가자는 말을 거절했더니 이후 내 앞에서 바지를 벗고 성기를 비비더라. 계속해서 멘디를 떼어내려고 했는데, 계속해서 달라붙었다. 나는 그 사건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성관계를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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