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 주포 해리 케인(29)이 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록을 썼다.
케인은 20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9분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왼쪽 코너킥을 앞쪽 헤딩이 뒤로 연결됐고, 수비수가 없는 상황에서 케인이 그대로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케인은 '원 클럽 최다골' 부문에서 185골(282경기)을 기록, 세르히오 아구에로(34·은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아구에로도 2011년부터 맨시티에서 10시즌을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275경기에 출전해 184골을 넣었다.
이 골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홈 경기에서 10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에도 득점 부문에서 신기록을 작성했다. 2015년부터 호흡을 맞춘 '손세이셔널' 손흥민과 함께 정규리그에서만 총 41골을 합작했다. 기존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를 넘어 EPL 역대 통산 최다 합작 공격포인트 기록이었다.
또 '손-케 듀오'는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14개로 늘렸다.
케인은 EPL 최다골 부문에서도 2골만 더 추가하면 공동 3위(앤디 콜·187골)까지 오를 수 있다. 특히 한 시즌 평균 20골 이상씩 넣는 것을 감안했을 때 2위 웨인 루니(208골)의 자리까지도 넘볼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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