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오는 9월 23일~25일까지 대구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6회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총 72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는 20년 연속 대한심장학회 전국 최다 논문 발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윤남식 교수)와 심혈관계 융합센터(센터장 정명호 교수)가 발표한 구연 51편·포스터 7편·공동연구 14편 등 총 72편의 초록이 채택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총 400여 편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은 교수·전임의·전공의 뿐만 아니라 간호사와 의료기사 또한 발표할 예정이다.
심장센터 김정심 간호사는 '당뇨병을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지질변화의 성별 차이', 심초음파실 조은영 간호사는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폐동맥압의 변화에 대한 예후 예측' 등 총 3명의 간호사가 구연 발표할 예정이다. 또 심뇌혈관질환센터 김정훈 팀장(방사선사)은 '비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혈전 흡입술', 심혈관센터 김만수 방사선사는 '긴 심장혈관 병변에 대한 중첩 시술한 약물용출 스텐트 경험' 등 5명의 방사선사가 포스터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은 "최다 논문 발표 선정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 및 연구를 해온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를 주도해 왔으며, 지난 1996년에는 국내 최초로 동물 심도자실을 설립, 돼지 심장을 이용한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 등의 다양한 기초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보건복지부 심혈관계 특성화센터 및 융합센터로 선정되는 등 심부전 치료 및 줄기 세포 연구에도 매진해 오고 있다.
정명호 센터장은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지난 20년동안 심장병 환자의 치료와 함께 다양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논문 1851편, 특허 80건, 저서 89권 등의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는 광주 R&D 특구 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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