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김천 상무가 대어인 울산 현대를 낚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현실이 되지 않았다.
김천은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김천은 전반 35분 김준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울산의 마틴 아담에게 전반 44분과 후반 3분 헤더로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K리그 최초 600승 고지를 밟았다.
김태완 김천 감독은 "먼저 울산의 600승을 축하드린다. 우린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희망을 갖고 남은 경기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 점점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순조롭게 팀이 만들어져가고 있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천은 전역에 따른 교체시기다. 주포 조규성도 없다. 김 감독은 "신인 선수들의 의욕이 넘치고 있다. 많이 쉬고 준비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승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선수들이 자극받아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역전패 상황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그것이 차이인 것 같다. 2% 부족한 부분이며 보완해야 한다. 시작과 끝날 때 5분을 주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더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골을 넣은 울산의 아담 마틴에 대해선 "많이 움직이지 않고도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다. 가운데서 파워로 중압감을 줄 수 있는 선수다. 때로는 단순하게 경기를 풀어야 하는데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김천=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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