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배정대가 어느새 연속 경기 출전 400경기를 돌파했다.
배정대는 21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 출전으로 2019년 9월 2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03경기 연속 출전을 마쳤다.
403경기는 박용택(LG·2005∼2008년)과 같은 통산 14위의 기록이다.
3년 연속 전경기 출전에 도전 중이다. 현재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쉬지 않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올시즌 전경기 출전을 달성하면 배정대는 439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역대 13위의 기록이다.
배정대를 비롯해 올시즌 전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총 6명이다. LG 트윈스 박해민과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한화 이글스의 마이크 터크먼, KIA 타이거즈 나성범, SSG 랜더스 최지훈 등이다. 이 중 김혜성과 나성범은 2년 연속 전경기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
김혜성은 2020년 6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368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전 경기 출전 선수들이 외야수나 지명타자, 1루수인 점을 보면 김혜성은 움직임이 많은 내야수로서 연속 경기 출전을 하고 있다. 체력 관리면에서 대단하다고 평가받는다.
나성범은 2020년 9월 24일 창원 LG 트윈스전부터 283경기 연속 출전 중이다. 나성범은 좀 더 특별한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데 바로 선발 출전이다. 올시즌 전경기서 벤치에서 출발한 적 없이 선발로만 나서고 있다. NC 시절인 지난해 9월 1일 SSG전부터 162경기째 선발 출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딱 한번, 8월 29일 한화전만 선발에서 빠지고 대타로 출전했었다.
전경기 선발 출전은 2020년 두산의 호세 페르난데스가 가장 최근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주로 지명타자여서 수비를 하는 나성범과는 차이가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48경기 연속 출전(11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박해민은 올해 LG로 와서 통산 5번째 전경기 출전에 나섰다. 터크먼과 최지훈은 올해 처음으로 전경기 출전에 도전 중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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