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고민이 더 커지게 됐다. 5연패에 빠진 홍원기 키움 감독의 한숨도 더 깊어졌다.
키움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치른다.
4위 KT 위즈에 반경기 차이로 쫓긴 키움, 가을야구 경쟁팀들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KIA 양쪽에 모두 중요한 일전이다.
키움은 이날 선발투수 최원태를 말소하고 윤정현을 새롭게 등록했다.
홍 감독은 "최원태는 골반에 통증이 있어 말소했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로선 열흘 정도 빠질 것 같은데,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키움 선발진에도 변화가 있다. 한현희와 정찬헌도 아직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일단 이번주 로테이션은 24일 윤정현, 25일 애플러, 26일 김선기가 나설 예정이다. 윤정현은 올시즌 처음, 김선기는 어린이날 KIA 타이거즈전 이후 2번째 선발등판이다. 사령탑의 고뇌가 엿보인다.
하지만 홍 감독은 정찬헌과 한현희의 1군 복귀 여부와 가능성에 대해 확실하게 구분했다.
"한현희는 현재 몸에는 이상이 없다. 2군에서 더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과정이 좋아야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정찬헌은 로테이션 순서상 빠졌던 거다. 날짜를 조율해서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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