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7분이면 충분했다. '메시 후계자' 안수 파티(FC바르셀로나)가 진가를 발휘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FC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파티가 있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파티는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18분 페란 토레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파티 투입과 동시에 경기 양상이 달라졌다. 파티는 차원이 다른 패스로 우스만 뎀벨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 34분에는 쐐기골까지 책임졌다. 파티는 혼자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파티는 경기를 완전히 바꿨다. 팬들은 그가 최고의 상태로 돌아온 것에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그가 왜 FC바르셀로나의 10번인지 모두에게 상기시켰다', '레반도프스키와 파티가 마치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처럼 했다', '파티는 진짜다. 어떻게 10대가 이렇게 플레이를 하나', '어린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와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하니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2년생 파티는 FC바르셀로나의 미래로 꼽힌다. 하지만 그는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부상을 딛고 복귀해 재능을 뽐내고 있다. 메시의 뒤를 이어 FC바르셀로나의 10번으로 활약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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