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진태현이 SNS 프로필을 수정했다.
23일 현재 진태현의 SNS 프로필에는 아내 박시은과 찍은 화보 사진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이 남겨져 있다.
앞서 지난 19일 아이의 초음파 사진과 사산을 뜻하는 단어 'stillbirth, 死産'이라고 적혀있던 것에서 수정된 것이라 팬들은 응원과 위로를 쏟아냈다.
진태현은 프로필 사진은 수정했지만 2세를 유산하기 전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게시물들은 그대로 남겨둬 주위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진태현은 지난 19일 SNS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라며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 9개월 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 걸 다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다.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과 사랑을 받아 우리 태은이 정말 행복했을 거 같다"고 털어놨다.
진태현은 "앞으로 우리 아내 마음 잘 보살피고 몸도 잘 회복할 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야겠다"며 "저희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시간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늘 그랬듯이 잘 이겨내겠다.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 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다"고 덧붙여 팬들의 응원과 위로가 쏟아 진 바 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한 후 2019년 대학생인 딸 다비야 양을 입양했다. 앞서 두 번의 유산을 겪었던 사연을 전한 바 있는 이들 부부는 결혼 7년 만인 올해 2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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