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7세 때부터 첼시에서 성장해 온 '성골 중의 성골' 칼럼 허드슨-오도이(22)가 결국 팀을 떠날 전망이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자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선택한 것. 무려 20개 구단이 이런 허드슨-오도이를 원했지만,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이 최종 승자가 됐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각) '무려 20개 구단이 영입 시도를 해온 끝에 허드슨-오도이가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허드슨-오도이의 새 무대는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다. 1년간 임대로 뛸 계획이다. 첼시와 레버쿠젠이 임대 액수에 관한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이며, 허드슨-오도이의 주급을 나눠 지급하는 데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의 정통 적자로 불린다. 7세가 되던 2007년 첼시 유스팀에 입단해 한 팀에서 계속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2017~2018시즌에 드디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28경기에 나와 3골-6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확보한 듯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됐고, 회복 후에도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구상에서 빠진 듯 하다.
결국 허드슨-오도이는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첼시를 떠나 다른 곳에서 도전하려고 한다. 첼시 입장에서도 허드슨-오도이를 그냥 놀게 하는 것보다는 임대를 보내는 게 이득이다. 허드슨-오도이를 무려 20개 구단이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이 경쟁에서 이기고, 허드슨-오도이를 품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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