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삼성화재가 OK금융그룹을 꺾고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2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가진 OK금융그룹과의 대회 예선 B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2, 27-25, 23-25, 25-17)로 이겼다. 홍민기가 트리플크라운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고, 신장호도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B조 첫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했던 삼성화재는 2연승으로 남은 대한항공전 결과와 관계 없이 4강행을 확정했다. OK금융그룹은 이날 31개의 범실을 쏟아내면서 고개를 숙였다.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0대4으로 패했던 OK금융그룹은 2연패로 상무전에서 승리해도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밀려 2위를 확보하지 못해 탈락이 결정됐다.
시종일관 접전 양상의 승부였다. 1, 2세트에선 삼성화재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1세트 19-19에서 손태훈의 속공과 고준용의 오픈 성공으로 주도권을 쥔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의 잇단 범실로 점수를 쌓아가면서 25-22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선 25-25에서 OK금융그룹 전병선의 오픈 공격 아웃에 이어 신장호가 블로킹을 성공시키면서 먼저 두 점을 얻으면서 주도권을 이어갔다.
OK금융그룹은 3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4-4에서 곽명우의 블로킹과 삼성화재의 연속 범실로 분위기를 가져온 OK금융그룹은 승부처에서 잇단 범실로 삼성화재에 추격을 허용했다. 바꾸는 듯 했다. 하지만 23-23에서 박승수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에 성공했고, 차지환의 오픈 성공으로 25점을 채웠다. 25-23.
삼성화재는 4세트 시작과 함게 3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OK금융그룹이 추격에 나섰으나, 범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삼성화재는 10-4까지 격차를 벌렸다. OK금융그룹이 한때 추격했으나, 범실로 다시 페이스가 처졌고, 결국 격차가 유지되면서 삼성화재가 25-17, 4세트를 따내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순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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