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진료정보 교류사업을 통한 의뢰-회송 활성화 심포지엄'을 23일 개최했다. 병원·요양병원·의원 등 총 78개 의료기관 협력병원 실무자 150여 명이 참석, 호응을 보였다.
'진료정보 교류사업'은 의료기관 간 환자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교류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고, 중복 촬영·검사를 최소화하며, 환자가 진료 정보를 발급해 타 의료기관에 전달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고, 급성기·중증 치료 완료 후 지역 병·의원에서 관리받을 수 있도록 '의뢰-회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의 인사말과 장현종 대한의사협회 부천시의사회 회장·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변남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본부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진료정보 교류사업 설명(한국보건의료정보원 진료정보교류부) ▲의뢰-회송사업 운영 및 관리 사례발표(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협력팀장) 등이 진행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환자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중증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오늘 행사로 병원 간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의뢰-회송을 활성화하고, 권역 내 올바른 의료전달체계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6월 '진료정보 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협력병원으로 3개 종합병원, 19개 병원, 189개 의원 등 총 211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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