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중심 타자들이 안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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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에 허덕이고 있는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의 진단이다.
두산은 최근 4경기 36이닝에서 22안타를 만들었으나 단 3득점에 그쳤다. 김인태가 2타점, 양석환이 1타점을 친 게 전부다. 이어지는 찬스가 좀처럼 나오지 않고, 누상에 주자가 쌓여도 해결사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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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즌을 치르면서 타격 사이클이 출렁이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지난 7년 간 모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두산이 후반기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던 모습을 돌아보면 최근의 침체는 의외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26일까지 두산은 팀 타율 2할4푼9리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김 감독은 최근 타격 침체를 두고 "중심 타자들이 안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안 맞는 건 괜찮은 데 내용이 안 좋다. 그게 문제"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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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김인태(우익수)-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지명 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안재석(유격수)-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을 선발 출전시킨다. 선발 투수로는 곽 빈이 나선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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