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발류는 스페셜한 선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기록적인 본머스전 대승 직후 '2002년생 공격수' 파비우 카르발류의 활약을 극찬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는 압도적 기세로 9대0 대승을 거뒀다. EPL 역대 최다골 차 승리 타이 기록이다. 전반에만 1골 3도움을 기록한 피르미누와 루이스 디아즈가 멀티골, 하비 엘리엇,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판다이크, 카르발류가 줄줄이 골맛을 봤다. 본머스 크리스 메팜의 자책골을 포함해 9점 차 기록적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 대표스타' 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의 골 없이 9골 차 승리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리버풀은 직전 맨유전에서 1대2로 패한 후 분풀이라도 하듯 승격팀 본머스를 맹폭한 후 자신감을 되찾았다.
대승 직후 클롭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다운 최고의 버전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며 흡족해 했다. "이른 시간 멋진 골을 넣었고, 하프타임도 전에 5대0이라는 스코어는 낯설지만 정말 대단한 결과"라고 평했다. "그리고나서도 우리는 계속해야 했다. 본머스에게 치욕을 주거나 리스펙트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시즌 초반인 만큼 우리 스스로 상대를 끝까지 밀어붙여야 했다"면서 대승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클롭 감독은 수많은 골 가운데 이날 후반 35분 팀의 8번째 골, 리버풀 데뷔골을 터뜨린 포르투갈 출신 어린 선수를 콕 집어 언급했다. "파비우 카르발류는 스페셜한 선수다. 멋진 골을 넣었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알렉산더 아놀드 역시 올해 초 풀럼에서 이적한 만19세 동료 카르발류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료들과 손발이 척척 들어맞는다. 정말 뛰어난 선수다. 나는 그가 계속 어메이징한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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