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엘링 홀란드(22·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골 경신을 향해 폭풍 질주 중이다.
아직 4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는데 6골을 폭발시켰다. 홀란드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13일 본머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유일하게 골이 없었지만, 22일 뉴캐슬전에선 1-3으로 뒤진 후반 16분 추격골을 넣었다.
이후 지난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EPL 데뷔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1-2로 뒤진 후반 17분 동점골, 후반 25분 역전골, 후반 36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가 끝난 뒤 홀란드는 영국 국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나에게도, 내 가족에게도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우리 팀은 계속 나아가고 있고, 어려운 시기에 상황을 반전시키는 등 내가 이 곳에 온 이유"라고 밝혔다.
경기당 1.5골을 기록 중인 홀란드가 이 기세를 이어갈 경우 38경기를 치르는 EPL에서 경이적인 57골을 터뜨릴 수 있다.
EPL 득점 신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 EPL 한 시즌 최다골은 2017~2018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기록한 32골(38경기 기준)이다. 42경기 기준 한 시즌 최다골은 애딘 콜(뉴캐슬·1993~1994시즌)과 앨런 시어러(블랙번·1994~1995시즌)였다.
시어러는 이미 홀란드에 대해 시즌 30골을 충분히 기록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EPL 역사상 한 시즌 30골 이상 기록한 공격수는 8명 뿐이다. 앤디 콜, 앨런 시러어(3회), 케빈 필립스, 티에리 앙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빈 반 페르시, 루이스 수아레스, 살라다.
홀란드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소속일 당시 2019~2020시즌 리그 14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린 바 있다. 독일 도르트문트 소속일 때는 2020~2021시즌 리그 28경기 27골, 2021~2022시즌 24경기 22골을 넣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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