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또한번 이대호가 귀중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사령탑도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7회 이대호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4대2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김광현의 제구 난조를 틈타 선취점을 땄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고전하는 사이 후안 라가레스의 2점 홈런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대호의 역전포에 이어 7회 고승민의 쐐기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환상적인 경기였다. 스트레일리가 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스트레일리가 돌아온 뒤로 팀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며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며 기뻐했다.
이어 "이대호가 소중한 타점을 올리며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대호는 언제나 팀이 필요할때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오늘도 정말 중요한 순간 터진 홈런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고승민이 대타로 나와서 한 점 달아나주는 점수를 내줬다. 불펜 투수들도 제 몫을 다해주며 경기 잘 마무리 해줬다. 필요할 때마다 질 좋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줬다. 이번주 4승 2패로 좋은 분위기 만들었고 이 분위기 다음주에도 이어가겠다. 인천까지 와서 열정적인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 이대호 선수 은퇴투어날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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