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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일본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운항…패키지 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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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미야자키 노선을 다시 운항하는 것은 롯데관광개발이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미아자키 상품은 총 2회(11월13일, 16일)에 걸쳐 에어부산 단독 전세기로 인천에서 미야자키로 출발한다. 상품은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며 단체관광 비자 발급 및 신속항원검사와 현지 가이드&기사 비용, 유류할증료 및 세금 등이 모두 포함됐다.

미야자키는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지역으로 연중 따뜻한 날씨와 풍광을 자랑하며 골프 마니아들에게는 골프 여행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미야자키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는 큐슈 지역 내 최고층인 45층의 랜드마크 건물로 전 객실 태평양을 바라보는 오션뷰 및 천연 츠쿠요미 온천 등으로 미야자키를 방문한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패키지의 주요 관광지로는 다카치호 협곡, 선맷세 니치난, 오비성하마을, 우도신궁, 활화산 사쿠라지마 등이 있다.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다카치호 협곡과 협곡 위를 지나가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아마테라스 협곡 단풍열차도 이용 가능하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미야자키 패키지는 자연 관광 및 골프투어 등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제공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고,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 숙박 등 최상의 만족도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