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대표 김창우)가 정부의 스포츠 혁신위원회의 학생선수 관련 일부 권고안 개선 발표에 적극 지지와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문체부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스포츠 혁신위의 주중대회 참가 금지 등 3개 권고에 대해 빠른 시일안에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장 의견을 듣고 실태를 정밀하게 살펴보니 스포츠혁신위의 권고 취지와는 달리 현실에 맞지 않았던 부작용이 있었다"면서 "학업과 운동을 함께 하기 어려워 고교 진학을 포기한 신유빈, 조세혁 선수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학교체육 정책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 김창우 운동선수학부모연대 대표는 "문체부에서 발표한 학생선수 대회참가 관련 제도 보완과 개선에 관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 의지에 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마음 편히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정책이 마련되길 바라며 대한민국 스포츠 정책과정이 투명하고 현실성 있게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강호석 전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 역시 "지난 3년간 학생 선수들과 학부모들은 스포츠 혁신안의 독소조항으로 인해 심적 정신적 고통 속에서 힘들게 버텨왔다"면서 "혁신위 권고는 '더 잘하고 싶은' 인간의 향상심, 기본적인 욕구를 제한하는 정책으로 스포츠 현장에선 운동을 더 하고 싶은 아이들의 꿈을 빼앗은 대표적인 정책 실패 사례로 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강 전 사무총장은 "정부의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보완 및 개선을 환영하며, 더 나아가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경쟁력 강화, 선수 코칭 및 육성법을 위한 논의 기구의 신설도 제안한다"고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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