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유는 가지 마.'
지난 27일 이적료 6300만파운드(약 995억원)에 뉴캐슬로 이적한 스웨덴 국대출신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려다 방향을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에이전트가 맨유행을 적극적으로 말렸다는 후문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30일(한국시각) '이삭이 뉴캐슬과 계약하기 불과 1주일 전에 맨유 이적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뉴캐슬 구단이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6300만파운드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이삭은 당초 맨유로 가려고 했으나 에이전트의 조언을 듣고, 맨유 이적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으로 1m92의 장신 공격수인 이삭은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32경기에 나와 6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이삭을 맨유와 뉴캐슬 등 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탐냈다. 실제로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삭을 데려오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역시 이삭 영입에 올인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 중인 칼럼 윌슨의 대체자로 이삭을 점찍었다.
이삭은 애초 맨유행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가 에이전트의 조언을 수용했다. 그의 에이전트가 '뉴캐슬에서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이삭을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이삭은 맨유의 제안을 최종 거절했고, 이후 1주일 만에 뉴캐슬과 계약하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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