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2022년 SS 시즌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모회사 에코마케팅의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안다르의 2022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1억원, 5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272억 원 대비 무려 99%가량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58억원 증가한 수치다. 에코마케팅 역시 매출 1082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안다르 측은 이번 성과를 두고 "자사의 품질력을 믿고 꾸준히 회사를 이끈 박효영 대표의 우직함이 비로소 빛을 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다르는 2021년 5월 에코마케팅에 편입된 이후 박효영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혁신 프로세스 마련에 힘쓰며 브랜드를 리빌딩했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안다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안다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섬유기업 라이크라컴퍼니의 최고 등급 원사인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R&D 조직 '안다르 A.I 랩(Andar Athleisure Innovation Lab)'을 설립하고 협력사 및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얻은 피드백을 연구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 메이저 백화점 전문매장과 프리미엄 아울렛을 중심으로 입점 전략을 펼치며 프리미엄 고객층까지 확보했다. 이에 주요 백화점 2분기 오프라인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83% 증가했다. 또 5성급 호텔 및 프리미엄 리조트와의 협업 프로모션, 백화점 VIP 고객 대상 문화 행사를 꾸준히 개최, 브랜드 가치 향상에 나서고 있다.
안다르는 올 연말까지 매출 1700억원, 오는 2025년까지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IPO(기업공개)를 추진해 글로벌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박효영 안다르 대표는 "운동복과 일상복을 넘나드는 진정한 '애슬레저 라이프스타일'은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이미 일상화된 개념이다. 안다르를 통해 국내에 진정한 애슬레저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K애슬레저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전 세계인의 옷장 속 안다르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중·장기적 플랜을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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