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스티븐 제라드 애스턴빌라 감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애스턴빌라는 올 시즌 초반 4경기에서 1승3패에 머물러 있다. 함께 부진 중인 웨스트햄전에서도 0대1로 패하면서, 팬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웨스트햄전 후에는 팬들이 야유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제라드 감독은 이에 대해 "4경기 중 3경기를 지는 건 팬들도, 나도 원했던 상황이 아니기에 팬들의 야유를 당연히 이해한다"고 했다.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제라드 감독은 지난해 11월 경질된 딘 스미스의 후임으로 애스턴빌라 지휘봉을 잡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감독으로 복귀한 제라드는 부임 직후 첫 6경기에서 4승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더 많은 기대 속 출발한 올 시즌 초반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점점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벌써 후임까지 거론되고 있다. 30일(한국시각) 풋볼인사이더는, 애스턴빌라 수뇌부가 제라드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이턴의 그래엄 포터 감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터 감독은 브라이턴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전술 구사로 유명하다. 애스턴빌라 수뇌부는 이같은 포터 감독에 큰 호감을 느끼고 있으며, 제라드 감독에 대한 선택을 빠르게 할 경우, 포터 감독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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