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 3연패를 끊었다.
키움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65승(2무51패 )째를 거뒀다. 롯데는 시즌전적 52승4무61패가 됐다.
키움 선발 윤정현은 4⅓이닝 5안타 1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대체 선발로서 몫을 충분히 해냈다. 타석에서 김혜성이 4안타, 대타로 나온 이정후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윤정현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이명종(⅔이닝)-박승주(⅓이닝)-김성진(⅔이닝)-김선기(1이닝 1실점)-김태훈(1이닝)-김재웅(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롯데 타선을 틀어 막았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4⅓이닝 6실점으로 강판당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 정 훈이 3안타를 쳤으나 팀이 패배해 아쉬움을 삼켰다.
키움이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2사 후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김혜성의 타구를 롯데 중견수 잭 렉스가 잡지 못하는 사이 1루 주자 푸이그가 홈을 밟았다.
키움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2회말 1사 후 김휘집이 볼카운트 1B0S에서 반즈의 145㎞ 직구를 퍼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롯데는 3회초 반격했다. 정 훈의 안타와 렉스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전준우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1점 차 추격했다.
키움은 4회말 추가점을 뽑으며 달아났다. 김수환의 볼넷과 김휘집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재현의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무사 만루에서 이용규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했다. 이어진 1사 1,3루 키움 김준완 타석 때 롯데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또 1점 추가했다.
키움은 5회말 대타 카드로 득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선두 푸이그의 볼넷, 김혜성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태진 타석 때 폭투로 주자들이 모두 진루해 무사 2,3루가 됐다. 김태진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후속 김수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롯데 선발 반즈를 끌어내렸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휘집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키움은 김재현 타석 때 대타로 이정후를 투입했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3B1S에서 롯데 이민석의 150㎞ 직구를 타격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롯데는 6회초 선두 이대호의 2루타와 안치홍의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한동희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1사 1,3루에서 신용수 타석 때 대타로 나온 고승민의 중전 적시타로 3루 주자 이대호가 홈을 밟았다.
롯데는 고승민에 이어 연속으로 대타를 기용했다. 지시완이 뜬공으로 물러난 2사 만루에서 박승욱의 중전 안타 때 홈으로 질주하던 2루 주자 한동희는 키움 중견수 이정후의 정확한 송구에 홈에서 아웃됐다.
롯데는 7회초 키움의 실책을 틈다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정 훈의 2루타와 렉스의 2루 땅볼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전준우의 3루 땅볼을 3루수 김태진이 포구 실책을 하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3점 차로 추격했다.
키움은 9회초 마무리 김재웅을 등판시켰다. 롯데는 지시완 황성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정 훈과 렉스의 진루타로 각각 1점씩을 뽑았다. 하지만 김재웅이 전준우에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키움이 1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고척=이승준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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