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황소' 황희찬 대신 이탈리아 18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빌프리에드 뇬토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3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리즈 라이브'는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리즈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들과 연결됐지만, 뇬토 영입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리즈는 이번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황희찬을 영입리스트에 올려놓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특히 제시 마치 리즈 감독과 황희찬의 인연을 무시할 수 없었다. 마치 감독은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에서 황희찬을 지도한 바 있다. 때문에 황희찬은 마치 감독의 축구 철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올 시즌 울버햄턴에서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도 황희찬이 둥지를 옮기는 명분이 되고 있었다.
심지어 이적료까지 저렴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황희찬의 몸값은 1500만파운드(약 23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즈 뿐만 아니라 에버턴도 황희찬 영입전에 뛰어든 모습이었다.
그런데 리즈가 발을 빼는 모양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마치 감독은 황희찬보다 뇬토 영입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더 나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2020~2021시즌 스위스 취리히에서 프로에 데뷔한 뇬토는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아직 골을 넣지 못하고 있지만, 이탈리아대표팀에선 최연소 득점자로 등재돼 있다. 18세 222일에 골을 넣어 1958년 브루노 니콜이 보유한 기록을 경신했다.
리즈는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주포 로드리고 모레노가 어깨 탈구 부상을 했다. 때문에 최전방에서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즉시전력감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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