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고졸루키 문동주(19)가 난타를 당했다. 31일 퓨처스리그(2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해 2⅔이닝 3실점했다. 안타 7개를 맞고 볼넷 1개를 내줬다. 투구수를 58개까지 끌어올렸다. 두번째 재활을 마치고 등판한 경기 중 가장 부진한 결과다.
지난 6월 13일 1군 등록이 말소된 문동주는 재활과정을 거쳐 지난 20일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전에 첫 등판했다. 1⅓이닝 동안 8타자를 상대해 3안타, 볼넷 1개를 내주고 1실점했다. 직구가 최고 시속 157㎞까지 찍었다. 여전히 직구에 힘이 있었다.
8월 25일 KIA 타이거즈전은 2⅓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마쳤다. 45개의 공을 던져 삼진 4개를 잡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31일 "투구 결과에 대한 보고를 아직 받지 못했다. 거듭 강조하지만 문동주는 잠재력이 뛰어난 자원이다. 시즌을 마칠 때까지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문동주는 지난 6월 9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나서 3회를 채우지 못했다. 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고 4실점했다. 이 경기 이후 캐치볼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전력에서 제외됐다.
문동주는 올시즌 1군 10경기에 등판해 1패2홀드, 평균자책점 8.56을 기록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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